장옥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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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캐릭터 하나만 편애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 끝을 보여준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방금 끝났습니다...개인적으로는 조선 시대 패션 디자이너 장옥정 어쩌고 하는 거는 사실 별 기대 안 했고, '사랑에 살다'라는 제목 때문에 진심으로 숙종을 사랑했고 그 사랑을 혼자서 독차지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으나 냉철한 숙종의 왕권강화와 권력다툼에 버림받고 희생당하는 장옥정...뭐 이런거 기대했거든요. 숙종의 캐릭터 상도 '두루두루 총애하긴 하나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않고 사랑보다는 옥좌가 우선인 왕, 그래서 장옥정도 이용해먹음'...이런게 되겠거니...하고 막연히 상상을 했었는데 초반부터 심하게 삐끄러지길래 그냥 듬성듬성 봤습져(..) 조용히 낙향해서 살았던 인현왕후의 아버지인 민유중이 끝판대장 포스로 악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