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라간의 히로인은 니아가 아니라 요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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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라간의 히로인은 니아가 아니라 요코였다.

그렌라간의 히로인은 니아가 아니라 요코였다.

0.제곧내. 1.그렌라간→킬라킬로 이어진 이마이시 히로유키X나카시마 카즈키의 합작품은 속도와 기세가 무기입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보는 사람이 품게 되는 당연한 예측을 배반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하죠. 예를 들어 킬라킬의 경우 라교의 심복 호오마루 레이가 바로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작법이라면 호오마루 레이가 어떠한 성장과정을 통해 라교의 심복이 되었고 무슨 가치관으로 라교의 계획에 협력하는가에 관해서 어느정도 분량을 할애해 설명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그렌라간의 경우 시몬과 요코의 관계에서 비슷한 위화감을 느꼈는데, 시몬의 연심이 요코에서 니아로 옮겨가는 과정을 얼버무린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요코가 시몬의 첫사랑이었던 사실은 명백합니다. 카미나가 요코에게 끌렸듯 시몬 또한 요코를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