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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모습을 한 현실의 나
아이들을 케어하던 중 손을 다쳤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저냥 지냈다. 아파지만 아프다는 생각도 못하고 말이다. 그러던 중 태은이 어린이집 친구 승호네 집에 초대받아 가서 놀던 중 승호엄마가 내 손을 발견하고 “언니! 손이 곪아가요. 언제 다쳤어요?” 라고 묻는거다. “토요일에 다쳤는데 그러게~ 곪아가네?” 그제서야 내 손이 곪아가는걸 알았다; 미련하다 미련해.., 어쩐지 아프더라니..🥲 승호 엄마가 구급함을 뒤적이더니 소독약과 연고, 밴드를 가져와 치료해주는데 어찌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요즘은 유독 더 정신이 없어 내 손 다친건 신경도 못쓴게 짠하다가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는 엄마들은 다 그런거지 싶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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