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후발리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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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후발리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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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보이는 세트장과 어색한 CG, 평이한 스토리와 허술한 전개들 이 영화를 냉정하게 까려면 지적할 곳은 셀 수도 없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 어떤 문제점도 이 영화의 매력을 깎아내리지 못합니다. 그 대국적인 간지를 눈앞에 두고 그딴 소리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런 쪼잔한 디테일은 이 영화의 신화적인 간지에 압도당할 뿐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에 대해서 글로 쓰는것조차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우직한 영화는 직접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것이니까요. 차라리 일본 애니 실사판이 이런 식으로 만들어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쪼잔한 디테일에 목매달며 종종거려봐야 괴작으로 추락하기만 할 뿐이지만 차라리 이렇게 큼직큼직하게 내달리면 간지로 승화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