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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중국의 편의점
해외여행 때에는 가급적 현지의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맥도널드를 먹어야 하는 상황도 있고, 때로는 편의점 음식을 먹어야 할 상황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런 체인점을 들어갔을 때, 내가 알고 기대하던 '글로벌 표준'과 꽤 많이 달라서 당황하거나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자기 나라에 맞게 진화하기 마련이니까요. 2006년 중국 여행을 가서, 소주의 숙소에 도착해서 근처 편의점을 들렀습니다. 가장 당황한 것은 코를 찌르는 냄새였습니다. 일본 편의점이 어묵을 팔고 한국 편의점이 호빵을 팔듯이 중국 편의점은 향신장에 조린 계란을 팔고 있는데, 바로 그 냄새가 가게 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지독했습니다. 중국인들은 향기로운 음식냄새로 여기는지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무감각한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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