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암 검사받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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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7번 국도를 떠난 첫날 양양에서 하룻밤을 잤는데 같은 침대에서 잔 동생이 '언니는 머리를 대자마자 정말 딱 3초 만에 잠들더라'라면서 놀라워했다. 평소에도 나는 누웠다 하면 바로 잠들고 알람을 하지 않으면 깨지 못할 정도로 깊은 잠을 자는 사람이니 놀라울 일도 아니다. 더구나 요즘은 일이 너무 많아서 잠을 제대로 못 자니 누우면 바로 기절 모드다. 그런데 동생이 한마디 덧붙여 '꿈을 꾸는 건지는 몰라도 언니가 끙끙 앓던데'라고 말했다. 내가? ㅋㅋ 나는 어쨌든 기절(?) 모드여서 전혀 기억이 없었으니 동생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동해를 지날 때였는지, 삼척을 지날 때였는지 갑자기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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