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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라이트 오브 라이프 Light of My Life (2019)
포스터만 보면 [더 로드]의 리메이크인가 싶기도 하고 아류인가 싶기도 하고, 포스터도 포스터지만 인물 관계나 세계관도 유사하고 액자 구성의 형식까지 똑같다. 그런 것 치고 정작 출연 배우는 비고 모텐슨보다 결코 덜 유명하지 않은 케이시 에플렉이다. 이게 무슨 일이야. 이 영화를 얘기하려면 [더 로드]에서의 아버지 이야기를 해야한다. 아들을 사랑하는 만큼 무법천지 세상으로부터 아들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날이 서 있고 또 그 만큼 지쳐있던, 비고 모텐슨이 생명을 녹여 연기한 것만 같은 그 아버지. 아직 홀로 설 수 없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걸지만 따뜻한 말 한 마디는 해 줄 여력이 없다. 마치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장동건이 동생을 위해 전쟁의 폭력에 물들어 갔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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