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모임 20130429

오늘은 오랫만에 런들대거를 이용한 연습을 했는데, 런들대거는 베는 날이 없다시피한 특성상 일반 대거나 현대 나이프류와는 달리 상대 칼날을 잡는 것이 자유로운 편이고, 매뉴얼상으로도 그런 내용들이 많습니다. 역수로도 정수로도 잡고 찌르는데, 이것도 결국 롱소드와 마찬가지로 바인딩의 대원칙 하에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 장검이 칼끼리 바인딩한다면 링겐&아브라짜레와 같은 유술계는 팔끼리 바인딩이 되고, 장검처럼 압력과 느낌을 통해 의도를 파악하고 싸우는 식이죠. 런들대거 웨이스터는 아직 없으므로 무술용품 단봉으로 했는데 이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다만 런들대거가 보통 30~40cm짜리니까 단봉은 좀 짧은 편이죠. 런들대거는 짧은데다 칼끼리 바인딩되는 것이 아니므로 목제라도 충분히 튼튼하고 상관없습니다.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