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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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만화가 영화화된 건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만 나오는 족족 흥행불발이었는데요... 작년에 나왔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흥행필패 징크스를 깬 것에 기인한 것인지 강풀 작품으로는 다섯번째로 영화화된 이번 작품은 자신감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본 느낌은 미묘했습니다... 일단 이 작품의 장르는 서스펜스 요소를 첨가한 인간군상극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군상극의 특성상 주인공이 특별히 정해지지 않고 여러 인물들을 고루 비추어가며 전개되었는데요... 각 인물마다 그 색이 뚜렷하게 입혀진 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각 배우들이 그 색에 맞추어 연기한 모습도 좋았고요... 하지만 문제는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