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2014)

百色娃星의 千年君主|2015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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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2014)

百色娃星의 千年君主|2015년 3월 27일

이 영화의 줄거리는 딱히 말할게 없다. 이미 교과서에서 배운것과 거의 유사하고, 뭐 칼쓰고 차력 쓰는 장면들은 영화적 장치라고 이해해 줄 수 있다. 그나마 한국영화답지 않게 해전을 해전으로써 다루려고 한 흔적도 있으니 쓰레기라든가 똥이라고 불러주기는 좀 미안하긴 하다. 하지만,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은 별로 들어있지 않다. 그냥 '세상에서 제일 쎄고 패배를 모르는 영웅'의 범주에서 흔들림이 없다. 그나마 배우가 최민식이라 그런지 (왠지 만두먹으면서 욕설을 퍼부을 것 같은) 인간미는 그런대로 드러나긴 하지만, 그게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에 걸맞는 캐릭터성인지는 많이많이 의문이다. 마치 전설의 카레요리에 짬뽕국물을 부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캐릭터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리고 어설픈 일본어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