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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 가족여행(1)
진에어를 타고 갔다. 저녁 여섯시에 출발한 비행기가 밤 열한시에 도착했다. 잠든 여섯살 김냉면 여사를 안고 기나긴 통관절차를 거쳐서 ;; 팔이 빠질 듯한 머나먼 길을 걸어간 후에 택시를 탑승했다. 택시 카운터에서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고 표를 구입한 뒤, 표를 기사에게 내밀고 택시를 타는 시스템이다. 택시 기사의 바가지 등을 우려해서 만드는 시스템일텐데, 사실 내가 경험해본 말레이지아는 아주 정직한 나라라서 이런 류의 외국인 바가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숙소는 마눌님께서 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호라이즌인가 뭔가 하는 호텔. 비행과 냉면양 운반 등으로 혼수상태로 쓰러져 자고, 아침이 되었다. 창문을 열어보니 바깥으로 코타키나발루 바다가 보이는데, 뭐랄까, 시원하게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