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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
딱히 코미디 영화는 아닌데 왠 푸드 코미디? 잘 만든 가족영화입니다. 단순하고 익숙한 클리셰를 사용하고 있어요. 일에 바빠서 가정, 그 중에서도 특히 10살짜리 아들내미를 소홀히 하던 셰프 아버지가, 어떤 일을 계기로 소원했던 부자관계를 회복하고 가정에서도 일에서도 성공한다는 내용. 소재는 다르지만 로봇 복싱을 다룬 영화 '리얼 스틸'도 거의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서먹한 부자가 둘이서 로드무비 찍으면서 돈독해진다는 뭐 그런 거. 이런 작품은 제법 많은 편이기도 하고... 검증된 내용을 사용해서 영화가 다소 뻔해보이긴 해도 탄탄해요. 그리고 정말, 뭐라고 해야하나. 관객들의 위장이 신음소리를 내게 만들어버리겠다고 작정한 것 같은... 가히 편집증적이지 싶을 정도의-_- 무지막지하게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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