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바꿔야 할 듯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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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바꿔야 할 듯

제목을 바꿔야 할 듯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11월 5일

'고담'이 아니라 '펭귄 라이징'으로 말 그대로, 극 전반부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것은 주인공인 고든이 아니라 바로 이 코블팟. 물론 보여지는 비중과 빈도는 당연히 고든 쪽이 높지만, 보는 이들에게 '다음엔 어떻게 될까, 이게 어떻게 되는거야?'라는 감정과 함께 조마조마함을 좀 더 심어주는 건 이 쪽이다. 그리고 바로 이런 캐릭터가, 다음 화를 보고 싶어서 견딜 수 없게 만드는 캐릭터들이다. 극악하고 어떤 의미론 지극히 암적인 인물임에도, 버둥버둥 온 힘을 다해 약자의 포지션에서 기어 올라가는 그 모습은 자연스레 감정 이입을 여지를 준다. 그것을 배우의 열연이 뒷받침하고 있는 건 물론이다. 완성도와 밀도가 매우 높은 이 드라마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