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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콕 / Hancock (2008)
세상에 완벽하게 나 혼자라는 고독함과 고립감은 사람을 비뚤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슈퍼맨에게 부모가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삶을 거의 포기했으나 죽을 수도 없어 '그냥 있을 뿐'인 불사신이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할 필요도 없고 보호 받을 집도 필요 없다. 사실 아무 것도 안 먹고도 살 수 있을 거다. 술에 절은 채로 일어나서 하는 일이라고는 뉴스를 통해 시끄럽게 하는 범죄자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 뿐. '해야 하는'일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슈퍼맨에게는 그 모든 '다름'을 감싸안고 길러 준 부모가 있었다. 핸콕에겐 그런 존재가 없었다. 영화 '어벤저스'의 마지막 장면엔 슈퍼히어로들에 의해 구원받은 것에 감사해하는 시민들이 있다. 핸콕에겐 단지 '고맙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