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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6년 10월) - 1
이번에는 평소 여행패턴과 여러가지로 많이 벗어났다. 아이를 두고 마누라와 나, 둘이서 출발했고, 가서는 마누라의 사탕발림에 속아넘어왔다는 김쿄쿄 여사와 랑데뷰를 했다. 2박3일간 거의 식당과 쇼핑몰만 돌아다닌, 그러면서 심지어 대부분의 쇼핑을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만 한, 근 이십 년의 여행 짬밥 중 유례가 없는 여행이었다. 하이라이트 사진 몇 장 ... 1. 첫날 저녁 김쿄쿄 여사와 저녁 식사. 평소 나 혼자였든 마누라가 함께였든 식사는 1차에서 끝냈을 것인데, 이 날은 폭주 직전의 마누라를 진정시켜가면서 3차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다. 김쿄쿄 여사는 그간의 짜디 짜서 입에 댈 수 없는 후쿠오카 음식에 대해 분노를 토했다. 만약 후쿠오카 음식이라는 인격체가 있었다면 김쿄쿄 여사에게 오체분시를 당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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