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은혼

오늘은 보다 빡쳐서 쌓아놨던 망할 은혼을 몰아서 다 해치웠는데 이거 정말 답이 안나오는듯. 은혼 시리즈의 큰 문제점은 매 장편마다 나오는 억지 감동 마무리였는데 그전까지 잘만 개그 치다가 꼭 끝낼때만 되면 질질질 템포를 늘어뜨리기 시작하면서 이놈도 저놈도 다 좋은놈이었고 오늘의 교훈은~ 하고 거드름 피우는게 항상 짜증났었음. 이전까지는 그래도 마무리만 그런 식이니 스토리는 다소 뻔해지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고 애초에 개그물이지 감동이나 스토리로 먹고사는 물건은 아니라서 딱히 문제삼을 생각은 안듬. 그런데 딱 그까지가 이 작가의 역량이었던 모양. 이놈의 고릴라가 지 그릇도 모르고 최종장이랍시고 스토리 비중 올리고 진지한척 분위기 잡으니 장점은 싸그리 말아먹고 자기 취약점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