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을 파란색으로 인지하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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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을 파란색으로 인지하는 한국인

녹색을 파란색으로 인지하는 한국인

치매환자 인지학습 중에는 색깔을 구별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녹색의 색깔과 '글자'가 같으면 O, 아니면 X를 하는 것 등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노인들은 녹색을 녹색이라고 말하지 않고 파란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신호등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과거에 신호등의 녹색을 '파란불'이라고 말한 것이 인식 속에서 굳어져 우리 뇌가 녹색을 보아도 파란색이라고 말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만난 치매스쿨의 노인들 모두 이런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신호등이 아니라도 녹색을 파란색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파란색은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파란색도 파란색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