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는 이름의 맹목 - <A.I.>

Basilisk Station|201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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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는 이름의 맹목 - <A.I.>

Basilisk Station|2013년 7월 6일

명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봤는데 내가 잊고 있던 게 하나 있었다. 나는 스필버그와 맞지 않는다. 초반에 박사가 사람들에게 로봇을 소개할 때 여기자로 보이는 사람이 질문을 했다. 로봇에게 사랑을 받는 인간은 어떤 책임을 쳐야 하지 않느냐고. 영화의 중반부쯤 나는 이 질문을 떠올리고 이 영화가 걸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도구에겐 책임을 지지 않는다. 데이빗은 이미 하나의 인격체였고 모니카 부부는 데이빗에게 어떤 책임을 쳐야 했다. 데이빗과 그들은 감정적인 교감을 나누었고 일방적으로 그를 버렸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는 이미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으면서 그에 대한 인식은 떨어지는 사회를 그리는데 그런 상황에서 오로지 사랑받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데이빗은 로봇의 인격이나 책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