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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응답하라 1988
날씨만 좋아도 더 좋은 날들 - 강원도 원주로 시집 와서 오래 친구 없이 살다보니 나는 내 성향이 바뀐 줄 착각하고 살았다. 사람 좋아하고 만남 좋아하고 대화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데 코로나가 떠들석 할 때 내려온 원주에서 아기 키우며 살림하며 그냥 그렇게 '적응'해야 할 상황에 맞게 적응해서 지냈던 거였다. 그렇다고 막 친구를 사겨야겠다거나 사귀고 싶다거나의 목마름은 없었다. 아니 더 정확히는 원주에서의 나를 돌아보면 임신 - 출산 - 육아 첫째 6개월쯤 또 임신 - 출산 - 육아 있는 친구도 못 챙기는 나의 현실 세계에서 낯선 도시에서 낯선 사람 사귈 여유가 없었다. 지금은 몇명의 친구가 생겼고 그 친구들도 나와.......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