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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후 종합적으로 쓰겠지만, 짧은 틈을 타 정도전 관련으로 짤막히 몇 가지 단상. 1. '용의 눈물'과 캐릭터의 포지션이나 해석이 다른 경우가 많고, 아무래도 자연스레 비교하면서 보게 되던 것이 사실. 뭐 그것도 시청자가 추구할 수 있는 재미니까. 그렇게 볼 때 '용의 눈물'과 가장 캐릭터가 달랐던 인물은 바로 민제. 아무래도 드라마 분량상 킬방원의 장인이니까 방원이 편이라는,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캐릭터였기에 그런지... 안승훈 씨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역시 예전 송재호 씨가 열연했던, '불안감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는 현자' 민제가 더 와 닿았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 비슷한 케이스로 이방과도 있긴 한데, 반대로 이 쪽은 정도전에서의 캐릭터 묘사가 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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