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2기 - 잃은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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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어 라이브 2기 - 잃은 방향성

데이트 어 라이브 1기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나타났다. '인류를 위협하는 요정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라!' 라는 뻔한 소재를 가지고도 특이할 수 있었던 것은 '요정들과 데이트를 해서 데레하게 만들어 파괴 활동을 멈추게 한다'는 방법론적인 특이함이었다. 즉, 전투를 배제했다는 점. 물론 AST고 토카고 뭐고 나발이고 전투를 하긴 하지만, 사실상 '전투따위는 시시해!! 내 사랑 놀음으로 데레해져버렷!'을 극명하게 보여주려는 연출적 방법이었다. (예외가 있다면 화이트리코리스 vs 코토리 정도려나?) '우리들의 전쟁=데이트 를 시작하자'는 코토리의 대사야 말로 데이트 어 라이브의 특이함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표어였으리라. 근데 2기에서는... 야마이 자매야 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