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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_코펜하겐 사이클 시크
다리를 건너는 자전거들의 속력은 시퍼런 하늘보다 더 압도적이었다. 여기는 자전거 고속도로인가! 자전거 행렬은 끝도 없이 계속되었고 퇴근길, 사이클 시크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일은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낯선 모양의 자전거도 지나가고, 두 손이 자유로운 바이커도 지나갔다. 다들 추워서 코가 빨갛다. 일상이 프로페셔널 과연, 자전거의 도시다운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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