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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백화점 식품관 친절(...) 체험기
다이마루 슈퍼마켓 지하에서 과자와 차류만 파는데, 마누라가 식품관을 찾아내라고 했다. 나는 작년에 3개월간 전화일본어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서 유창한 일본어로 다음과 같이 물었다. "멘타이코또 츠케모노또 도꼬데쓰까? " 명란젓과 츠케모노는 어디서 팔아요? 정도이니 뜻이 통하겠지 했다. "저 앞으로 가셔서요, 왼쪽으로 돌아가서 쭉 가시면 되요." 같은 손짓과 바디랭귀지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아줌마가 우리 앞으로 몇 걸음 나올 때까지만 해도, 일본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을 위해, 말보다는 몸으로 보여주려는 시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녹차 파는 점원 아주머니가 녹차 장사를 전폐하고 나와 마누라의 손목을 끌고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다. 이러실 것 까진 없는데... 정도의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1분 정도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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