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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혼모노
영화관은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 사이에 영화관을 가본 적이 두 손가락 숫자 내에 샐 수 있다고 주변에 말하면 놀라게 되는 사람들은 손 발 다 합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을 정도였다. 싫어하는건 돈을 트럭으로 가져다 와서 준다 해도 손사레를 치는 성격이었기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거대한 장소에 몰려서 어둠 속에서 커다란 화면에 시선을 집중해야만 한다는 그 분위기를 뚫고 작품을 감상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른 것보다 더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작품 감상 도중 손짓발짓을 비롯한 신체 움직임이나 호흡기에서 나오는 소음이 에티켓에 위반된다는 점이다. 무엇을 보든 그 과정 속에서 나의 정말 솔직한 감상의 표현이 예절에 어긋나게 되는 장소가 영화관이다. 나와는 너무나도 상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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