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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_0208_바로 오늘 밤 ~ 0211_범죄보다 더 지독한
시즌 2 전반기를 이끌어왔던 갈라반 남매의 악행 스토리 아크가 정리되는 후반부 회차들. 갈라반 남매 정도면 꽤 괜찮은 빌런들인 것 같다.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원작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들인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좀 개성 있고 오리지널리티 강한 새 캐릭터들을 런칭하는 게 이 드라마의 살 길이 아닐까 생각도 좀 해본다. 물론 펭귄이나 리들러처럼 이미 있는 기존 유명 빌런들을 데려오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 그게 프리퀄의 재미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것 때문에 이 드라마가 돌아가는 거니까. 대신 작작 좀 하라고, 배트맨 데뷔하기 전에 악당들 다 늙어 은퇴시키지 말고. 웃긴 건 12화 말미에 바로 다음 스토리 아크 미스터 프리즈랑 휴고 스트레인지 언급함 10화에서 가장 재밌었던 건 니그마

<고담>_0207_엄마의 귀여운 괴물 & 0208_바로 오늘 밤
거의 역대급으로 재밌었던 에피소드 둘. 물론 고든의 무책임한 고집은 꼴 뵈기 싫었다. 작전 중지 하라니까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그냥 강행. 그러다가 본인은 마취 당해 납치, 하비는 경상, 부하 기동타격대 멤버들은 다수 사망하는 등 줘털리는 안습한 상황. 그래도 하비의 교회 추리력 하나는 귀여웠다.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데 하비 자체가 워낙 호감형 캐릭터라 그냥 우쭈쭈 해주고 싶은 마음. 부치는 세뇌에서 해방 되었고, 갈라반은 시장 당선, 펭귄은 도망자 신세로 추락. 사실 펭귄맘이 죽은 게 더 쑈킹. 이 아주머니 줄줄 흘러나오는 똘끼 포스에 비하면 너무 허무하게 가셨다. 몇 시즌 더 나오다가 아들이랑 같이 돌아이 클럽 가입할 줄 알았는데... 사실 그동안 펭귄보다 펭귄 엄마가 더 무서웠음

<고담>_0206_방화범
불쌍한 부치. 피쉬를 잃고 정신조작까지 당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펭귄 손에 손모가지도 잃었다. 근데 달아도 어째 망치 같은 걸 달아 쓰려고 하냐. 안 그래도 둔해보이는데 더 둔해보이잖아. 돌아이 갈라반 남매는 브루스의 목을 조이기 위한 최상의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 같고 그와중에 니그마는 결국 끝까지 지키려 했던, 자신의 모든 걸 걸 수 있었던 크링글을 실수(?)에 의해 살해. 복수의 칼자루를 쥐게 된 펭귄의 모습과 절규하는 니그마의 모습, 그리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한 셀리나의 모습, 게다가 마지막엔 아직 죽지 않은 파이어 플라이의 모습까지 배트맨의 수퍼 빌런들이 각성하는 기가막힌 몽타주 시퀀스 엔딩. 아, 여전히 고든은 죽어난다.

<고담>_0205_화상
방화범 등장하길래 파이어 플라이라도 등장하는가 했더니 정말 등장. 이젠 놀랍지도 않다. 허나 좀 놀란 건, 전문 방화범 양아치들이 파이어 플라이의 기원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브리짓이 파이어 플라이가 된다는 점. 남성이였던 빌런을 여성으로 바꿔 재해석 하다니 이건 이거 나름대로 놀랍고 재밌네. 사실 이것 때문만이 아니라 그동안 느껴왔던 것이지만, 이 드라마 작가진에서 여성의 힘이 좀 큰 것 같다. 여성 작가들이 큰 몫을 해내고 있거나 설사 남성 작가라 할지라도 여성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단순하게 젠더 스위치를 함으로써 단기적 재미를 뽑아 내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캐릭터의 내면까지도 훌륭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점점 불맛에 젖어 미쳐가는 것도 흥미롭고. 생각해보면 파이어 플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