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시마미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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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st카타르시스로 다가오는 한 마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취업절벽의 시대다. 번듯한 회사에 정직원으로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아오야마(쿠도 아스카)는 취업을 하지 못 할까 봐 상당히 조바심을 느끼고 있는 터였으나, 용케 취업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어렵사리 뚫은 관문을 통과하자마자 또 다른 혹독한 시련이 아오야마의 인내심을 테스트해 온다. 조직의 분위기는 그야 말로 살벌했다. 10분만 지각하더라도 벌금을 내야 했으며, 유급휴가 따위는 아예 꿈조차 꿀 수 없는 형편이다. 20세기로 돌아가기라도 한 양 출근하자마자 전 직원이 사무실에 모여 일제히 체조를 하는 모습은 기괴하기 짝이 없다. 어릴 적 학교 조회 시간에 전교생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국민제조를 시키던 장면을 오버랩시킨다. 아울러 조직원들을 진두지휘하는 부서장의 성품은 호랑이 선생님 저리 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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