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포스트: 46|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46 posts

[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 Ode to Goose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1월 20일

장률 감독의 군산을 보았습니다. 사실 장률인지는 모르고 박해일과 문소리의 조합에 뱃지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서 본건데 보다보니 어....이거 경주하고 느낌이 비슷한데?!? 했더니 진짜 장률이었네요. 경주 때도 홍상수같아서 좋았는데 이번에도 그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좀 기시감이 드는 장면들이 많아 질린 맛이 있긴 했지만 ㅎㅎ;; 의미적으로 망상할 수 있어 재밌었네요.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소품영화라 장률감독과 궁합이 잘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대중적이라고 볼 수는 있네요. 경주와 마찬가지로 지역적 특색이 강한데 얼마 전에 다녀온 관광지들이 많아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박해일이 화교를 다녔다는 설정인데 인상이 묘~하게 또

이 시대 진정한 어른이란 '리틀 포레스트'

새날이 올거야|2018년 5월 27일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해 오던 혜원(김태리)은 시험에 낙방한다. 혜원과 함께 시험을 치른 남자친구의 합격 소식은 그녀를 더욱 의기소침하게 하는 유인이 되게 한다. 결국 짐을 싸서 고향집으로 내려오고 만 그녀다. 잠시 쉬어갈 요량이었다. 도시 생활에 지친 그녀에겐 당분간 휴식이 필요해 보였다. 다행히 어릴 적 함께 자란 또래들 몇몇도 이곳에 터를 잡아 살고 있어 그나마 외로움은 달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가운데서도 지역의 단위농협 점포에서 텔러로 일하고 있는 은숙(진기주)이 혜원을 가장 반겼다. 은숙은 혜원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둘러싼 현실이 고달프고 싫었다. 조그마한 시골 단위농협 점포에서 쳇바퀴 돌듯 생활하는 게 영 갑갑하기 만했기 때문이다. 도피하고 싶었다. 일탈하고 싶었다. 이렇듯 은숙은

박하사탕 (2000)

박하사탕 (2000)

괴인 怪人 의 이글루.|2018년 5월 15일

아직 비디오가 남아있지만, 플로피 디스크를 거쳐 CD 로 넘어가던 시절.청소년 관람불가 라는 말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던 미성년자들에게별 효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호기심만 자극했죠. 그랬던 시절입니다. 순수했던 그 시절. 영화광까진 아니었지만, 외국 영화에 재미를 느끼다가극장에 걸린 쉬리 (1999)를 보고 한국영화도 나쁘지 않잖아? 싶어외국영화 편식에서 국내/해외 영화 잡식성으로 식성을 바꿨죠.쉬리가 극장에서 내려가고 면학 때문에 1년정도 비디오점/극장에 가지 않다가구정연휴였던가. 신정연휴였던가. 친가/외가 가기를 째고 몰래 나와서영화관에 들어갔다가 저 박하사탕 포스터를 본 기억이 납니다.당시 포스터는 저 이미지와 다르게 남자가 철도 위에서 절규하는 장면이었죠.봤냐구요 ? 지금도 파릇파릇한 17세인

"박하사탕" 재개봉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박하사탕" 재개봉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8년 4월 16일

이 영화 역시 재개봉합니다. 좀 묘하게 다가오긴 해서 말이죠. 포스터들 새로 나와도 예쁘긴 하네요. 4K 리마스터 개봉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