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6년 만에 개최된 월드베이스볼(WBC)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재역전패를 당했습니다. 9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B조 호주전에서 7-8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10일 숙명의 일본전에 승리해도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강철 감독, 고영표 강판 늦어 선발 고영표는 4회초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조지에게 두 타석 연속 초구에 사구를 허용한 뒤 화이트필드의 기습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윙그로브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를 자초한 뒤 웨이드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0-1이 되었습니다. 고영표는 5회초 피홈런으로 추가 실점했습니다. 1사 후 리드오프 케넬리에게 체인지업이 복판에 몰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고영표가 이미 호주 타순이 두 바퀴 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