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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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편 우리 편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3월 25일

코흘리개 시절 친구들끼리 모여 람보가 세네 코만도가 세네, 로보캅이 세네 터미네이터가 세네 서로 망상 속의 근거를 가지고 침을 튀겨가며 언쟁을 벌인 기억이 다들 한 번쯤은 있을 터, 그 아이들이 하나둘 어른이 된 것인지 북미의 만화책 지면을 빌어 공상을 그럴싸하게 늘어놓더니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를 시작으로 "프레디 vs 제이슨", "배트맨 vs 슈퍼맨" 등으로 영화화된 끝에 이바닥의 원조(?)이자 하나하나가 재난인 최대최강급 매치가 성사되었다. 바로 "고질라 vs 콩"!! 이른바 매치라면 홈과 어웨이가 있고, 홈 측에게 크던 작던 어드밴티지가 붙는 법. 1969년의 원조 매치가 고질라의 홈에서 치뤄졌기 때문에 공평함을 기하기 위함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고질라 팬들에는 안타깝게

레이니 데이 인 뉴욕

DID U MISS ME ?|2020년 5월 9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디 앨런의 신작. 영화외적으로는 감독이 출연 배우들에게마저 공격받고 있는 실정이니, 그냥 작품 그 자체에 대해서만 몇 마디 남겨야겠다. 에서 파리라는 도시를 신격화 해냈던 것처럼, 우디 앨런은 에서 뉴욕이라는 도시를 끝내 신격화 해내고야 만다. 뭐, 우디 앨런의 작품들 중에 뉴욕이 배경으로 나오지 않았던 영화가 더 적으니 그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겠지. 그러나 뉴욕을 배경으로 했던 그동안의 우디 앨런 영화들에 비해, 좀 더 뉴욕을 낭만적으로 담은 편인 건 맞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그저 배경에 지나지 않았던 도시를, 좀 더 내밀하게 감정적으로 끌고 온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모든 깨달음은 과거에 있다-라고 이야기

"퍼레이즈 엔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퍼레이즈 엔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8년 6월 27일

보통 이런 타이틀은 좀 피하게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잘 안 보던 드라마이니 말입니다. 주변 추전도 있고, 무엇보다 싸게 구할 수 있어서 하나 장만 하게 되었습니다. 앞면 이미지는 꽤 멋집니다. 참고로 아웃케이스가 없는데, 중고로 사서 그렇습니다. 뒷면 이미지는 제가 알던 이미지 더군요.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참고로 뒤에 서플먼트도 있더군요. 내부 이미지도 상당히 깔끔한 편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찬찬히 한 번 보고 뭔지 답을 내 봐야죠.

크리스틴(2016)

크리스틴(2016)

TV생방송 중에 자살을 해버린 크리스틴 처벅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바탕의 드라마입니다. 그녀가 죽기 직전에 남긴 메세지 때문에 지나치게 자극주의로 향하는 미디어 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곤 하는데요. 동시에, 노약자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줬다는 사실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다루는 크리스틴 처벅의 이야기는 정치적이지 않습니다. 미디어에서 사용한 처벅의 이미지와는 훨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처벅을 영웅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단지 그녀가 사회와 타협을 잘 안하는 외골수적이고 어딘가 결여되어 있는 인물처럼 그리는 편입니다. 솔직히, 영화는 처벅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며 그녀의 심리로 매우 근접하게 다가가는데요. 그래서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