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 마사키 사귄지 5년 이상, 여친과 토이푸들이 기다리는 집. 후쿠오카를 떠난 JAL 비행기는 정각보다 조금 늦게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12월 10일 오후 10시 전, 아라시 멤버 5명은 3일간의 콘서트를 마치고 그날로 귀경했다. 제1터미널을 빠져나가 공항으로 마중 나온 차에 올라, 역시 지친 표정으로 각자의 귀로에 올랐다. 5대의 차가 도심 쪽으로 향하면서 아이바 마사키 (34세)를 태운 차도 다시 밤의 수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바로 그 시간, 주인이 없는 아파트의 방의 불빛은 언제나처럼 켜져 있었다. 12월에 행해진 도쿄돔 콘서트나 FNS가요제 생방송 출연을 하는 동안에도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연말에는 항상 이벤트나 음악 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