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3년 1월 1일 계사년의 해이다. 일본에서는 매해 신년이 오면 하는 꼭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행사가 있는데, 일명 初詣(はつもうで)로 즉, 새해 첫 참배를 하러 간다는 의미로 가볍게 생각하면 새해 소원을 빌러 간다고 보면 된다. 고로 본인도 새해 소원을 빌러 가기 위해 굳이 사람들로 북적한 유명 신사보다는 한적한 동네 근처 신사가 낫다고 판단, 다바타 하치만 신사(田端八幡神社)로 가기로 하였다. 말그대로 동네 신사이기 때문에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서 한 15분 만에 다바타 하치만 신사에 쉽사리 도착할 수가 있었다. 신사 앞에 도착하니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신사 이름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확실히 동네 신사이다보니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