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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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19] 고전 SF의 고전

[블레이드 러너 2019] 고전 SF의 고전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0월 14일

82년도 작품이지만 국내에는 93년 개봉되었는데 당시엔 아마 못봤을테고 티비같은데서 해준걸 본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마지막 장면정도만 기억에 남는 수준인데다 비슷한 시기에 공각기동대를 봤던걸로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SF의 각인은 공각기동대로 새겨졌고 흑백영화는 아니지만 그정도의 고전이 되어버려 다시 볼 생각을 안했다가 속편인 2049를 보기위해서 보게 되었네요. 사실 속편을 위한 복습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 너무 오래 전에 봤던지라;; 사실 이게 90년대에 이 작품을 접했느냐와 80년대에 이 작품을 접했느냐로 꽤나 갈릴 것 같은데 (00년대 이후는 뭐...) 80년대라면 파격적인 추억에 빠질 수 있겠지만 90년대에 접했다 보니~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지

블레이드 러너 2049

블레이드 러너 2049

DID U MISS ME ?|2017년 10월 13일

이렇게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2049년 스포일러 러너! 보는내내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었고, 또 보는내내 지루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참 아름답구나', '멋진 촬영과 멋진 연출이구나'라고 감탄 하기도 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더럽게 지루하네', '이건 또 왜 넣은 거야' 같은 장탄식도 했다. 내가 뭔가 대단한 영화를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영화가 더럽게 재미없을 때 오는 그 아노미 상태. 이로써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만 다시 확인했을 뿐이었다, 전편도 그렇게 내 취향이 아니었지 않냐는 바로 그 사실.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주인공 'K'를 처음부터 레플리컨트로 까고 시작하는 도입부는 나름 신선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블레이드 러너 2049 - 이정도면 블레이드 러너라고 할 만하다

블레이드 러너 2049 - 이정도면 블레이드 러너라고 할 만하다

eggry.lab|2017년 10월 12일

컬트 마스터피스의 속편은 언제나 씁쓸한 최후[...]를 맞곤 합니다만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최소한 3루타 정도로는 봐줘도 될 듯 합니다. 솔직히 생각이 별로 정리가 안 되서 리뷰라고 할 만한 걸 쓸 수준은 안 되지만 느낌 정도는 적을 수 있을 듯 하네요. 영화는 이야기로써의 속편과 주제로써의 속편 두가지를 동시에 커버하는데, 이야기로써의 속편은 사실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그건 '2049'의 오리지널 스토리 쪽의 의미가 더 컸고 사실 굳이 원작과 이야기를 연결시킨 건 팬으로써 반갑거나 감상적인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사실 그러지 않았어도 됐나 싶긴 합니다. 주제적으론 햇갈리는 코드를 심었던 원작에 비해서는 좀 더 직설적인 편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시대의 표현법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와닿기도 합니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멧가비|2017년 10월 12일

거의 모든 "장르 이름"이 조금씩은 모호한 구석을 내포할텐데, 그 중에서도 '사이버 펑크'라는 장르는 특히나 그 대상이 특정되지 않는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편의에 의해 고안된 어떠한 기술이 고도로(혹은 극단적으로) 첨단화(cyber)된 세상과 그에 반(反)하는 부적응자(PUNK)를 다루는 이야기라고 정의 내린다. 이 영화가 사이버 펑크의 야훼 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담 정도의 취급을 받는 것 역시 그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쫓는 자인 릭 데커드와 쫓기는 자인 로이 배티. 그 둘은 통제하는 조직의 말단 그리고 탈주 조직의 리더라는 점에서 대비된다. 하지만 그 둘은 영화에서 묘사하는 레플리컨트 관련 규제, 그리고 그 탄생 배경인 2019년의 세계관에 대한 부적응자들이라는 점에서 동류이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