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김해공고의 매화 중 멋드러진 매화가 많은데 그것들을 와룡매라고 한다더군요. 커다란 분재같달까 구불구불한 모습이 참 멋집니다. 길과도 절묘하게 어울려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더군요.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위치로 내려오는 녀석도 많아 사람들도 앉아서 찍고 그러다보니 시멘트나 나무로 보강한 나무들도 많습니다. 명소의 양면성이 ㅠㅠ 흐뭇~ 처음 와봤는데 참 좋은 곳이었네요. 프레임 바깥은 이런 느낌이지만 ㅎㅎ 특히 이 나무는 어떤 사이트에서 무슨 원숭이 형상(?)으로 찍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그걸 따라서 찍느라고 줄서서 나무에 매달리고 찍으시던데 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