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간 쉬었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를 재시작합니다. 하도 오래 쉬다보니 가물가물한데,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기록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기라델리를 나와서 유명한 롬바드 스트릿으로 출발합니다. 경사가 심한 언덕을 꼬불꼬불 내려오는 차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지난달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서 주인공네 가족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날 때에도 잠깐 등장했던 장소입니다. (Source: Disney) 이런 언덕길을 올라올라옵니다. 키야 그 와중에 하늘 색깔이 좋네요. 날씨 좋은 6월 미국이 그립습니다 ㅠㅠㅠㅠ 영화에서 본 그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물론 영화보다 실제로 먼저 봤지만) 구불구불 내려오는 광경이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