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이전까지는 강릉이나 원주를 가려면 이천까지 남하했다가 여주를 지나 다시 북상하는 기존 영동고속도로 루트를 타야 했지만, 이제는 곤지암 근방에서 곧장 정동에 가깝게 원주까지 이어주기 때문에 원주는 정말 1시간에 커버하는 곳이 되었고 강릉까지도 2시간 초반대로 도착하는 게 가능해졌다. 다만 이 소요시간은 '교통정체가 없을 때' 이야기로. 경기광주 방향으로는 초월ic의 위치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때문에 주말은 중부와의 합류지점 근처에서 정체를 빚는다. 초월ic 문제는 나중에 시간과 의지가 되면 자세하게 까 보고... 이 고속도로는 영동으로 이어주는데 대한 의미도 있지만 이전에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이었던, 양동을 비롯한 양평군 동쪽 지역, 여주와 원주(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