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오히려 금년엔 연말 시상식을 비판하는 글을 두편 연속 시리즈 형식으로 쓰게 되었다. 다름아니라 근래 일부 언론보도나 방송가 분위기를 보면 종편(‘종합편성채널’의 약자) 또는 준 종편으로 봐야할 케이블의 JTBC와 tvn도 ‘연말시상식’을 개최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것 같아 그 부분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좀 밝히고자 한다. 그전에 사람들이 자꾸 장르구분에 혼동을 일으키는 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종합편성채널’은 보도기능을 비롯한 거의 모든 방송장르에 걸쳐 방송프로 제작이 가능하도록 허용된 곳을 말하고 이를 줄여 ‘종편’이라고 하는것이다. 헌데 이명박 정권때 방송법 개정으로 출범한 채널A,TV조선,MBN 이런곳들을 흔히 종편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은데 사실 이들 세곳은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