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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7월 26일 |
캐나다 여행 #21 - 천섬의 명소, 볼트캐슬 내부 셀프 가이드 투어
천섬의 명소인 볼트성 투어는 락포트에서 30분간 크루즈를 타고 달려와서 시작된다. 하선을 한 뒤에, 국경을 지나야 하는데 사진처럼 간단한 시설로 되어 있다. 배에 인원이 많다면 입국심사도 당연히 그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내리는 것이 좋다. 돌아올때야 빨리타건 늦게타건 큰 상관이 없지만, 내릴때는 머무르는 시간을 좌우하니까.
락포트 <->볼트성 크루즈 후기 - https://www.kimchi39.com/entry/rockport-boldt-castle-cruise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아침 일찍 오타와에서 출발해서 천섬 투어를 할 수 있는 락포트(Rockport)로 출발했다. 사람들은 천섬 투어를 보통 킹스톤(Kingston)에서 한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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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보이는 볼트캐슬.
실제 미국에 입국하는 것에 비하면 입국심사는 그렇게 빡빡하지 않다. 왼쪽은 외국인, 오른쪽은 미국, 캐나다 사람이므로 외국인들의 줄이 당연히 길다. 물론, 미국/캐나다 사람의 입국심사가 끝나면 외국인들도 해당 줄에서 심사를 받아준다.
배를 정박시키는 선장님.
나는 조금 늦게 내렸었는데, 그 후에도 뒤에 이만큼이나 사람들이 더 서 있었다.
이제 입장료를 내러 가야 할 차례.
볼트캐슬의 입장료는 성인 $10, 아동(5-12세) $7이다. 미국달러 기준.
볼트캐슬은 오디오 투어도 가능한데, 오디오 기기를 빌리거나 아니면 사전에 앱을 다운받아서 스마트폰으로 오디오가이드를 하는 방법도 있다.
요트 하우스로 가는 셔틀. 요 시기에 천섬 인근에 물이 많아서 독이 조금 잠겨있었다.
먼저 볼트캐슬로 바로 이동. 내부로 들어갔다.
볼트캐슬 안으로 들어가는 길.
내부는 오디오가이드의 번호순서를 따라서 가면 순서대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국어 오디오 안내도 있으므로, 가이드를 들으면서 이동하면 볼트캐슬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것이 쉬워진다.
1층에는 다이닝 룸, 서재 등 주로 생활을 하는 곳들이 있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침실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볼트가족의 구성원들이 사용했던 침실들. 각 구성원마다 조금씩 개성이 가미되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아까 올라왔던 계단.
그리고 그 위로 올라가면, 볼트성은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다.
곳곳에 공사중이었떤 흔적이 남아있고, 가장 위로 올라가면 볼트 성의 발코니로 나갈 수 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천섬 풍경.
그리고, 미완성인 공간의 벽에는 수많은 낙서들이 있었다. 아주 심각할정도의 그래피티나 그런것은 없었고, 대부분 누가 왔다갔다 정도의 낙서였는데.. 볼트캐슬 측에서는 딱히 제제하거나 관리하지는 않는 듯 했다. 뭐, 그렇다고 남기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로 영어가 대다수였고, 한글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긴 했다.
볼트성의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 구경을 한 뒤에 볼트성을 빠져나와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가는길에 있던 타워같은 건물의 내부.
지하로 내려가는 길.
그중 한 창고에는 사용되지 않은 세라믹 타일들이 한가득 있었다. 아마 이 세라믹타일들이 미완성된 공간에 사용될 예정이었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먼 곳들은 공사하기가 어려운데, 섬 위에 이런 성을 짓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볼트캐슬의 수영장. 수영장은 좀 초라한 모습이다.
볼트성 주변의 산책로.
볼트성에서 사진에 가장 많이 담기는 건물 중 하나인 파워하우스.
여러 회사의 크루즈 보트들. 하얀색에 빨간색 바닥은 가나노크 보트 라인의 크루즈다.
볼트캐슬 지도.
또다른 유명한 건물인 알스터 타워.
알스터 타워의 내부.
겨우 내 눈이 많이 온 관계로 봄시즌 천섬의 수위도 다소 높아진 편이었다. 뭐 집들이 잠길정도로 수위가 높아지지는 않는다고 하니 저런 섬에 집이 있는거겠지만, 조금만 더 높아져도 위험할 수 있겠다 싶었다.
야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컷을 찍어봤다. 사실 2시간이 주어지기는 하지만, 돌아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특히 오디오가이드에서 나오는 설명을 듣고있다보면, 정말 시간이 훅 하고 지나가버리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볼트 성 한장 찰칵.
시간이 다 되어 이제는 다시 크루즈로 돌아가야 할 시간.
참고로 볼트캐슬 선착장 앞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어서 그런지 출발 전에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다시 재탑승 할 때에는 별도의 여권 검사 없이 바로 크루즈에 탑승했다. 이제 크루즈를 타고 천섬 한바퀴를 돌 차례. 크루즈 여행기(전편)으로 다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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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아침 일찍 오타와에서 출발해서 천섬 투어를 할 수 있는 락포트(Rockport)로 출발했다. 사람들은 천섬 투어를 보통 킹스톤(Kingston)에서 한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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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천섬 투어: https://smartstore.naver.com/drivetravel/category/7965534e8
드래블 천섬 크루즈 투어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canada/thousand-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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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7월 26일 |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아침 일찍 오타와에서 출발해서 천섬 투어를 할 수 있는 락포트(Rockport)로 출발했다. 사람들은 천섬 투어를 보통 킹스톤(Kingston)에서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천섬 투어는 대부분 가나노크(Gananoque) 또는 락포트(Rockport)에서 출발하는 것이 볼트성이나 밀리어네어스로 같이 유명한 장소들을 가기에 더 좋다. 보통 시간이 없는 사람은 아이비리(Ivy Lea)나 락포트(Rockport)에서 출발하는 1시간 크루즈 투어를 하지만,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2시간 투어, 혹은 더 여유가 있다면 볼트성 투어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1시간 투어는 단체관광객 때문에 정말 너무 심하게 붐빈다는 표현이 제대로 어울리지만, 2시간이나 볼트성 투어는 단체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보다 여유롭게 투어를 할 수 있다. 보통 보트 크루즈를 2시간을 한다고 하면 지루하지 않을까 고민하는데, 섬마다 계속해서 다른 집과 여러 풍경들이 나오다보니 투어들 중에서 천섬 크루즈는 시간대비 지루하지 않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천섬 투어를 한 다음에는 헬리콥터 투어로 하늘에서 내려다 본다면 배 위에서 본 것보다 더 멋진 풍경의 감상이 가능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천섬 투어: https://smartstore.naver.com/drivetravel/category/7965534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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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트 크루즈의 주차장. 주차비는 무료다.
예약 바우처를 가지고 이 티켓부스로 가서 티켓으로 교환을 하면 된다. 락포트의 경우 볼트성 입장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현장에서 지불하면 된다.
볼트성 투어를 하는 곳은 게이트 B와 D.
볼트성 투어는 가는 길목에 크게 볼트성(Boldt Castle)이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사실 배를 못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투어 시작 전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티켓을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종 단체 관광객이나 사람이 몰리면 티켓부스의 줄이 길어지기도 한다.
선실 내부. 간단한 과자와 신라면도 팔고 있었다. 신라면은.. 그만큼 한국에서 단체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승무원이 말해줬다. 볼트성을 많이 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모든 배에 구비해 놨다나?
드디어 항구를 떠나 출발.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출발했던 락포트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선장아저씨.
호수지만, 꼭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느낌이 든다. 워낙 강의 폭이 넓어서 그럴려나?
배 위 데크에 있는 사람들. 이날은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 40명 정도 배에 탑승한 것 같았다.
락포트 크루즈의 배들. 검은색과 빨간색 배가 있다. 우리가 탑승한 배는 검은색 배였는데, 볼트성 투어는 하나밖에 없으니, 아마 각각 1시간과 2시간 크루즈인 듯 했다.
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꽤 많은 편.
크고 작은 섬들에 많은 집들이 있었다. 이런 집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참 쏠쏠하다.
점점 더 가까워지는 볼트성.
그렇게 볼트성에서는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볼트성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배에서 내리면, 여권을 가지고 입국심사를 거쳐야 한다. 깐깐하게 입국심사를 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므로 가능하면 일찍 내리는 것이 좋다.
볼트성 내부 후기는 내용이 길어지는 만큼 아래 링크 참고(다음 여행기)
https://www.kimchi39.com/entry/rockport-boldt-castle-tour
캐나다 여행 #21 - 천섬의 명소, 볼트캐슬 내부 셀프 가이드 투어
캐나다 여행 #21 - 천섬의 명소, 볼트캐슬 내부 셀프 가이드 투어 천섬의 명소인 볼트성 투어는 락포트에서 30분간 크루즈를 타고 달려와서 시작된다. 하선을 한 뒤에, 국경을 지나야 하는데 사진처럼 간단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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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볼트성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탑승을 할 준비를 했다. 내릴때는 입국수속을 하지만, 탈때는 출국수속을 하지 않는데.. 대신 락포트에 도착할 때 캐나다쪽 직원들이 나와서 여권 검사를 한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두 탑승하면 락포트 크루즈는 다시 출발해서 밀리어네어스로로 향한다. 볼트성 투어의 경우
락포트 출발 -> 볼트성 방문 -> 1시간 천섬투어 -> 락포트 도착
의 순서로 이뤄진다. 처음에는 바로 볼트성으로 오지만, 돌아갈때는 천천히 천섬을 돌면서 관광크루즈를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볼트성 크루즈 투어를 할 경우 일반 관광크루즈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떠날때 즈음 도착한 사람들.
볼트성을 떠나면서 보는 풍경.
투어 루트는 밀리어네어스로를 갔다가 다시 락포트로 가야 하기 때문에, 볼트성은 한 번 더 들려 간다. 그럼 이제부터는 천섬의 다양한 섬과 집들의 사진이다.
천섬이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렇게 다양한 집들이 계속해서 풍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뭐랄꺼 어떻게 보면 흔한 집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집들이 섬에 1개 또는 2개 정도만 있는 그런 풍경도 재미있고 각도에 따라서도 보이는 모습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시 지나가는 볼트성.
이렇게 등대가 있는 집도 집이라고 쳐주냐고 물었더니, 나무가 있어야만 섬으로 인정이라고.
천섬의 맑은 하늘.
그리고 이 섬은 자비콘 섬이다.
과거에 한쪽은 미국, 한쪽은 캐나다라는 이야기로 많이 알려져 있었고, 실제로 두 나라의 국기가 걸려있기도 했지만.. 사실은 둘 다 캐나다에 속한다. 미국 국경으로부터는 약 200m정도 떨어져있는데, 가까운 것 만큼은 사실이다.
그렇게 밀리어네어스로까지 돈 크루즈는 다시 락포드로 귀환한다. 총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배타는 시간 1시간 반과 2시간 볼트성에서 머무르는 시간이다.
크루즈에서 하선. 그리고 여기를 지나면서 여권을 다시 검사를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권은 필수!
그렇게 락포트 볼트성 크루즈 투어가 끝났다. 투어는 실질적으로 반나절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되는데, 1시간정도로 짧게 도는 것보다 볼트성까지 같이 둘러보는 투어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고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일수는 있지만, 볼트성은 그래도 꽤 볼만한 편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천섬 투어: https://smartstore.naver.com/drivetravel/category/7965534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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