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11월 28일 |
기존 정상가족 위주의 마을공동체 담론에서 나아가 청년, 1인 가구 및 비혼 여성이 마을에서 배제되지 않는, 그런 마을공동체의 필요성을 정의하고 상상해보고자 하는 컨퍼런스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전국의 1인 가구 및 비혼 여성 혹은 청년,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주체가 연대하는 삶을 꿈꾸며 기획되었습니다.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다양한 삶의 형태에 적합한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한 고민 중에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라는 책에 등장하는 공동체 사례들을 참고할 수 있었는데요. 오마이북에서 출간한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방문하고 체험한 1인 가구 생활자 15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요. 현재의 생활방식, 꿈꾸는 미래, 가치관도 모두가 조금씩 다르지만 가까이 사는 사람들 모두가 이웃이 되고 공동체를 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책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를 모티브로 출발한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는 현재의 다양한 독립 주체들과 기존의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지, 공존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상상을 펼쳐볼 수 있는 자리가 될 텐데요. 그와 함께 혼자이고 싶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혼자일 수 없는, 완전히 혼자 있고 싶지는 않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연사소개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12월 8일 오후 2시, 대전 청춘다락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사람, 장소, 환대>의 저자이자 문화인류학자 김현경의 마을, 공동체, 커뮤니티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합니다.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연사소개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이후 세부 공론장을 통해 각 세션별로 연사와 참여자가 모둠(7명 내외)을 이루어 소규모 공론을 진행하는데요. 이태호(윙윙), 김요한(BLANK), 서민정(내마음은콩밭), 백희원(BIYN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임원정규(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우야(생활밀착연구소 여음) 가 연사로 참석합니다.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연사소개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선택한 세션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세부 공론장은 세션1(전국의 마을 청년활동가 사례 발표 및 고민 나눔), 세션2(다양한 관점으로 마을 바라보기:1인 가구, 비혼 여성, 성소수자)로 구성되어 있으니 행사 참여 신청 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쉬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언컨퍼런스 (Unconference)가 이뤄지는데요. ‘완벽한 타인으로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부 주제 신청을 받아 이야기 나누는 참여자 중심 수다회입니다.
“마을에서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가능할까?”
“혼자 사는 게 대세인 요즘, 왜 자꾸 같이 살라고 하는 것일까?”
“마을공동체는 외향적인 사람만 할 수 있는가?”
“마을에서 젠더 감수성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안전망으로부터 배제되어있는 1인 가구, 청년, 비혼 여성, 성소수자 등에게 ‘마을’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 동시에 기존 마을 담론에서 새로운 주체를 등장시켜 다양한 관점에서 마을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좀 더 적절한 접점을 찾고 싶은 이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bit.ly/독립고립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2018 마을청년컨퍼런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12월 8일 (토) 14:00 - 19:00
-청춘다락 (대전역에서 도보 10분거리)
-상세소개 및 신청: bit.ly/독립고립 <신청바로가기>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8월 6일 |
마을청년해커톤 'DESIGN OUR CITY, 대전'이 8월 31일(금)부터 9월 1일(토)까지 양일 간 대전 동구 청춘다락에서 열리는데요. 마을청년해커톤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는 소식이 있네요!
▲마을청년해커톤'DESIGN OUR CITY 대전' 포스터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www.socialcapital.kr)
이번 마을청년해커톤은 마을공동체 및 지역재생에 관심 있는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박 2일동안 마을투어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
해커톤은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행사를 뜻하는데요.
이번 마을청년해커톤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조별로 사례지역을 투어하며 지역문제를 조사하고, 밤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해당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결과물을 발표합니다.
▲마을청년해커톤'DESIGN OUR CITY 대전' 행사일정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www.socialcapital.kr)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관점에서 도시 및 마을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텐데요.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이번 행사가 대전의 마을, 환경, 젠더, 원도심, 대학가, 교통,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이슈 발견 및 해결책을 도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앞으로 마을청년해커톤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이란 주체를 만들어내고, 마을공동체와 청년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기회로 삼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을청년해커톤'DESIGN OUR CITY 대전' 주제 및 퍼실리테이터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www.socialcapital.kr)
7가지 주제에 맞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보다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는 사실!
청춘다락은 청년코워킹공간으로써 청년들이 마을안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번 마을청년해커톤을 통해 대전 청년들의 기똥찬 아이디어들이 모아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대전청년여러분~ 아직 신청마감 안되었어요! 신청하러 클릭클릭~~~!! (~8/17 접수 마감)
무박이일동안 머리를 맞대고 대전의 문제를 해결할 기똥찬 아이디어를 내보자!
대전의 젊은이들이 바라본 대전의 문제, 그리고 재기발랄한 해결책 찾기 대장정!
○ 일시 : 8/31(금) 오후 1시~9/1(토) 오후 1시 (무박 2일)○ 장소 : 청춘다락 및 대전시 일대 (동구 선화로 196번길 48)○ 대상 : 도시 및 지역재생에 관심이 있는 청년 50명○ 내용 : 환경·원도심·젠더·대학·교통·마을·문화예술 분야 중 선택 후 팀별 아이디어 해커톤 워크샵 참여○ 참가비 : 무료○ 문의 : 070-8768-5870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청년활동지원팀)○ 신청 : bit.ly/마을청년해커톤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