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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메르헨RPG, 피카부 리뷰.

이웃의 메르헨RPG, 피카부 리뷰.

아래로 6피트|2012년 11월 27일

표지입니다. 음. 분위기가 한번에 캐치된다거나, 혹은 확 포인트가 살아나는 좋은 표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일본의 RPG 메이커, 모험기획국의 첫 사이코로(주사위) 픽션 RPG 피카부를 읽어보았습니다. 시노비가미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던 게임으로, 무려 '초등학생이 주인공인 게임에 실제 초등학생들을 게스트 플레이어로 초대'했다는 설명에서, (아마도) 많은 RPG인들의 우려와 기대에 찬 호기심을 유발했었는데요, 그런 호기심과는 별개로 테마 자체가 한국의 RPG에서 선호하는 테마와는 좀 거리가 있어서인지 다른 주사위 픽션RPG에 비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시스템적으로 특이한 점을 몇 가지 꼽아보면.. 1. 플레이어는 이노센트(초등학생PC

점입가경.

점입가경.

아래로 6피트|2012년 11월 23일

천하요란 서플리먼트를 참고해서 시날을 짜고 있는데, 서플 중 한 권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시트가 한 장 실려 있어서 대체 어디에 쓰는 건가 책을 아무리 읽어도 용도가 안 나옴. 몇 번을 찾다가 겨우 신불(천하요란의 에픽레벨 같은 의미) 캠페인 설명에서 중간에 한 줄 쓰여있길, '화정학원의 모험'에 실린 추가 규칙을 위한 시트라고. .................... ....................... 그러니까, 이전 발매된 '리플레이'에 추가 룰을 실어놓고, 그 후에 '서플리먼트'를 내면서 그 '리플레이'에 실었던 추가 룰은 빼놓고, 그 룰에서 쓰이는 '시트'만 '서플리먼트'에 실었다는 것. ............... 하하하하

야 이 무책임한 제작자;;;;;;;

아래로 6피트|2012년 11월 23일

천하요란의 자작 시나리오를 짜려고 연대표를 정리하다가 알게 되었다. ...이 게임의 배경의 시대가 완전히 뒤죽박죽이다. 1.현재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모치는 14대 쇼군으로, 캠페인 북에 실린 설명으로 볼 때, 현재는 1866년, 그가 죽은 때이다. 2.그런데, 현 오와리 번주인 도쿠가와 무네하루가 게임 프로필대로 36살일 때는 1732년이다. 게다가 무네하루의 설명에는 미묘하게도 만화 시구루이로 유명한 다이나곤 도쿠가와 타다나가(1606년 생)의 일화가 쓰여져 있다. 3.그리고 현재 에도에 체류 중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선생은 1769년 생으로, 프로필의 41세라면 현재는 1810년이어야하는데, 설명에서는 제6차 대프랑스 포위전에서 탈출, 즉 엘바섬 유폐의 기점인데, 이건 또

단편 준비하다 문득 모든게 혼란스러워졌고.

아래로 6피트|2012년 11월 22일

한 번에 4 개의 시스템을 동시에 보면서 이것저것 궁리하다가 제대로 심화가 들어서 며칠 끙끙댔다. 각각의 시스템에 대해 단편을 기획하면서 구체적으로 시나리오를 짜고 모임을 계획해가는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테마와 구성에 대해 결정을 하고 내용을 채워나가야하는데, 순간적으로 경우의 수가 너무도 방대하게 느껴지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게 되는 공황이 온 것이다. 동시에 3개의 시스템을 준비하려고해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가장 하고 싶은 하나를 뽑아서 다시 견적을 잡아가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가시지 않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져서, 심화가 '대체 내가 전에는 게임 준비를 어떻게 했었지?'라는 근본적인 의문의 영역에까지 이르는 아찔한 느낌까지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