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맥도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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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 시저! - 더러운 일 몸담은 윤리적 주인공
※ 본 포스팅은 ‘헤일, 시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헤일, 시저!’의 촬영 도중 주연 배우 베어드(조지 클루니 분)가 실종됩니다. 캐피틀 영화사의 총 제작자 에디(조쉬 브롤린 분)는 베어드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합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지닌 할리우드 각본가들은 베어드를 납치해 몸값 10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에디, 입체적 주인공 조엘 코엔과 에단 코엔의 코엔 형제가 연출한 ‘헤일, 시저!’는 195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영화 제작자의 고군분투를 묘사합니다. 주인공 에디는 영화 촬영 도중 사라진 베어드를 납치한 공산주의 조직으로부터 거액의 몸값을 요구받습니다. 에디를 괴롭히는 것은 그들뿐만이 아닙니다. 액션 연기 외에는 형편없는 젊은 배우 호비(

프라미스드 랜드 - 평이한 전개, 비현실적 이상론
※ 본 포스팅은 ‘프라미스드 랜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회사 ‘글로벌’에 근무하는 유능한 직원 스티브(맷 데이먼 분)는 수(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와 2인 1조로 펜실베이니아의 농촌 마을을 방문해 가스 시추를 위한 동의서를 받습니다. 돈의 힘으로 마을을 장악하려는 스티브 앞에 환경 단체 ‘아테나’의 운동원 더스틴(존 크래신스키 분)이 나타나 글로벌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는 데 성공해 스티브는 위기에 빠집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2012년 작으로 뒤늦게 국내에 개봉된 ‘프라미스드 랜드’는 ‘약속의 땅(Promised Land)’이라는 제목처럼 천연가스라는 노다지를 캐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설득하는 에너지 기업의 젊은 직원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주인공 스티브는 마을 주민들에게

프라미스드 랜드 - 믿는자에게 약속된 것?
이번주도 미친듯이 달리고 있습니다. 보통 제가 가장 선호하는 편수는 한주에 두 편 입니다만, 최대 소화할 수 있는 편수는 네 편이죠. 이번주간은 어찌 보면 그 사이에 끼어 있는 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거죠. 커버할 수 있는 편수 안에 영화가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게다가 셋 다 제가 상당히 궁금해하고 보고싶어했던 영화들이다 보니 이 영화들을 일부러 고르게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게다가 연말이라 영화는 웬만하면 편한거 보고싶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구스 반 산트라는 감독에 관해서 그렇게 잘 아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가장 최근에 본 작품인 밀크의 경우는 나름대로 괜찮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 외의 작품을 극장에서 본 기억이 거의 없으니 말입니다.

문라이즈 킹덤 - 12세 소년소녀 사랑의 도피행각
※ 본 포스팅은 ‘문라이즈 킹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년 전 교회에서 만난 소녀 수지(카라 해이워드 분)에 한눈에 반한 소년 샘(자레드 길만 분)은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집니다. 샘은 스카우트의 야영 도중 도망쳐 가출한 수지와 함께 도피행각을 벌입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은 사랑에 빠진 12세 소년소녀가 아름다운 섬에서 벌이는 사랑의 도피행각을 묘사합니다. 사춘기에 돌입해 예민한 샘과 수지는 가정환경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빠져듭니다. 샘은 자신이 직접 만든 귀고리를 수지의 귀를 처음 뚫어 주며 달아주는데 이것은 두 사람의 섹스, 혹은 영원한 사랑을 암시합니다. 이후 샘과 수지는 속옷차림으로 춤을 추다 포옹하고 키스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