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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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타이드, 1995

DID U MISS ME ?|2019년 8월 22일

공군 간지를 선보였던 에 이어 토니 스콧이 선택했던 건 해군 간지였다. 물론 좁은 잠수함 내에서 이런 저런 정치술수가 난무하는 묘사를 했으니 미 해군 측에서 과연 좋아했을까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긴 하다. 그럼에도 하여튼 영화가 겁나 잘 빠짐. 잘 몰랐던 사실인데 검색해보니 미국 내에서도 앨러바마의 인종차별은 알아줄 정도라고 한다. 근데 잠수함 이름이 또 그 앨러바마 호이니... 여기에 갑자기 채용된 부함장이 바로 우리의 흑인 주인공, 덴젤 워싱턴 되시겠다. 핵 잠수함을 배경으로 하고 군인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영화지만 정작 영화는 전쟁 영화와 거리가 멀다. 오히려 정치 드라마나 휴먼 드라마에 더 가까움.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자리일수록 최고의 결정을 하기 보다는 최악의 선택을 하

3차대전 발발의 날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12월 13일

러시아의 북쪽, 바렌츠 해에서 작전 행동 중이던 러시아의 슈카B/바스급 잠수함 '코네크'와 미국의 LA급 잠수함 '탬파 베이'가 같은 장소에서 2분 간격으로 침몰한다. 양국 해군에 비상이 걸리는 와중에 미 해군의 피스크 소장은 조사와 구조를 위해 버지니아급 잠수함 '아칸소'를 수배, 신임 함장으로 글래스 중령을 착임시켜 현지로 급파한다. 같은 시간 러시아의 자카린 대통령이 인근 무르만스크 해군기지를 방문하는 것에 주목한 NSA는 군에 지상 정찰을 요청하고 그에 따라 버맨 중위가 이끄는 씰의 1개 팀이 투입된다. 씰의 정찰 팀이 기지의 영상을 전송해오는 가운데 현장에 도착한 '아칸소'와 글래스 중령은 침몰한 '탬파 베이'와 '코네크'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그와 동시에 공격 경보가 울리며 어

[헌터 킬러] 추억의 잠수함 양동 대작전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2월 13일

포스터부터 우선 손이 안가던 작품인데 의외로 평이 좋아서 봤네요. 사실 시작부터 끝이 그려지긴 하지만 최근 밀리터리물이 사람 중심의 작품이 많았다보니 이렇게 기계나 미션 위주의 고전틱한 묘사가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가끔 먹으면 좋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기본은 하는 팝콘영화라고 보기 때문에 가볍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보네요. 추억의 냉전삘(역사적인게 아닌)도 느낄 수 있고~ 제라드 버틀러 오랜만에 괜찮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 함대를 믿는 엔딩은 너무 했지만 손발을 다 묶어놓아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건 괜찮았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제라드 버틀러가 당당하긴 했지만;; 선택지가 있는데 그런 허세를 부렸으면 정말....

헌터 킬러

DID U MISS ME ?|2018년 12월 10일

그 이상의 나이대를 가진 사람들이 더 심하면 심했겠지만, 어쨌거나 80년대와 90년대 초반 태생의 영화 팬들은 모두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었을 비디오 대여점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방과후 집으로 가는 길이나 주말이라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면 언제나 집 앞 1분 거리의 비디오 대여점엘 갔다. 새로 출시된 신작 영화들의 포스터가 덕지덕지 발라져있던 유리문을 통과해 들어가 칸칸마다 아름답게 정리되어 있던 비디오들 앞에 앉았었지. 기대했던 신작의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는 보란듯이 얄밉게 뒤집어져 있기가 일쑤였고, 아직 선택받지 못한 비디오들을 고르고 고르고 또 고르다가 그 중 하날 집어들고 집에 돌아왔던 기억들. 아- 다시 떠올리기만 해도 좋다. 어쨌거나 갑자기 추억팔이 오프닝이 되어버렸는데, 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