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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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오브 에이지> 속시원하게 뚫어주는 최고의 뮤지컬영화 탄생

<락 오브 에이지> 속시원하게 뚫어주는 최고의 뮤지컬영화 탄생

서구의 라큰롤, 메탈, 팝 애호가들은 거의 다 알만한 불후의 명팝들이 귀속을 파고드는, 미드 형식(유명곡으로 구성된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원작인 뮤지컬 영화 시사회를 미친듯이 빠져서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 매우 흥분되고 감동적인 최고의 초대형 뮤지컬 영화라 하겠다. 나 주옥같은 '아바'의 노래로 이뤄진 흥겨운 뮤지컬 영화 가 얼마 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면, 이번엔 그야말로 헐리웃 스타들이 부르는 락, 메탈, 락발라드로 가득한 후끈 달아오르는 열광의 도가니 음악영화라 할 수 있겠다. 풍채가 남달라지신 알렉 볼드윈을 비롯해 에서 이미 노래와 댄스 실력을 보여준 캐서린 제타 존스,

<파닥파닥> 어른을 위한 통렬한 사회풍자 한국애니메이션

<파닥파닥> 어른을 위한 통렬한 사회풍자 한국애니메이션

실사에 거의 가까운 디테일한 미술 디자인, CG뿐 아니라 핸드헬드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다양한 연령대 배우들의 표정 관찰 결과를 캐릭터에 반영하고, 감정 표현과 세밀한 동작들을 완벽히 구현한, 순수 국내 하이퀄리티 비주얼 애니메이션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개봉도 전에 이미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진출하였고,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묵직한 공감 메시지를 신랄하게 던지는 '애니메이션 판 '로 비유되는 웰메이드 한국애니메이션이라 하겠다. 고등어의 시선에서 본 바닷가 항구와 횟집이 음침하고 삭막한 감옥이나 수용소의 느낌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시작하며 무채색 느낌의 스크린톤

<백자의 사람>조선의 흙이 된 최초 한류팬 실화

<백자의 사람>조선의 흙이 된 최초 한류팬 실화

1914년 경성(서울)의 세밀하게 표현된 원경이 펼쳐지고, 조선의 백자를 "눈으로 보는 음악"이라 말하는 감수성과 예술성 풍부한 한 일본인이 있다. 일제 감점기 일본인 중 유일하게 한국인에 의해 보존되고 있는 무덤의 주인공 '아사카와 타쿠미'에 관한 휴먼 드라마 시사회를 보고 왔다. 조선인을 노예로 보는 순사 등 일본의 분통 터지게 하는 만행들이 횡헹하던 그 시대에 녹화 사업을 맡은 의기충천한 일본인 '아사카 타쿠미'의 시대를 앞선 평등, 박애정신과 소신있는 역사 속 모습을 하나하나 그리고 있었다. 그 시대에도 바르고 의로운 의식을 가진 일본인이 있었다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자국의 악행에 대해 죄송해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게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니 심히

<술이 깨면 집에가자> 코믹한 가족, 찡한 실화

<술이 깨면 집에가자> 코믹한 가족, 찡한 실화

주점에서도 집에서도 늘 술과 함께인 남자, 상습적 응급실 신세의 전과를 가진 알코올 홀릭의 생명이 위동한 지경에 이른 아빠 '츠카하라'과 그의 가족 이야기 시사회를 보고 왔다. 영화 시작에 토혈하는 주인공과 같은, 물론 술과는 무관했지만, 과거 생사를 가르는 상황을 겪었던 나로선 이 남자의 사연이 뭔지는 몰라도 내가 한 번의 그 병원신세 이후 다시는 경험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던 때를 기억해 볼때 무척 답답하고 어리석어보일 뿐이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의 소재인 '알코올 의존증'이란게 그리 간단하고 단정적으로 치부할 병이 아닌 것도 얼추 안다. 영화는 일본판 '존 레논 & 오노 요코'로 알려진 전쟁 카메라맨이자 실제 알코올 의존증으로 자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