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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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오브 라이트> 투명한 수채화의 영상 속 감동의 피아노 선율

<터치 오브 라이트> 투명한 수채화의 영상 속 감동의 피아노 선율

실화의 주인공 황유시앙이 직접 주연으로 열연한 감동실화 시사회를 친구와 다녀왔다. 선천적 시각장애로 태어났으나 피아노의 천재인 주인공이 일반 대학 음악학과에 진학하여 기숙사에 들어가 사람들과 부딪히고 배우고 생활하는 모습이 하나하나 전개되었다. 계단 수까지 외우고 벽과 나무를 세어가며 익히는 유시앙을 보면서 앞을 볼 수 없는 것이 평범한 이들이 느낄 수 없는 전혀 다른 삶이라는 것이 새삼 마음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런 힘든 길을 가는 아들을 옆에서 도우며 지켜보는 어머니의 애틋한 눈빛을 영화는 서두에서 잔잔하게 보여준다. 타인과의 작은 갈등에도 대게의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는데, 유시앙은 어떠할지, 전적으로 주인공의 입장에서 헤아리게 만들며 이야기는 그의

<피치 퍼펙트> 완벽한 음정의 아카펠라의 매력

<피치 퍼펙트> 완벽한 음정의 아카펠라의 매력

국내에선 아직 크게 대중적이지 않지만, 외국의 경우 '킹즈 싱어즈'(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리얼 싱어즈' 등의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 반주 없이 사람의 목소리로 악기 반주 표현까지 다 하는 '아카펠라'라는 합창 쟝르와 아카펠라 대회라는 흥미로운 소재의 음악 영화 의 시사회를 급작스런 게릴러 시사회로 혼자, 발렌타인 데이에 보고 왔다. 오프닝부터 흥겨운 히트팝 아카펠라가 터지고 불꽃튀는 경쟁이긴 한데, 약간 유치스런 분위기의 코미디가 이어지더니 급기야 강력하게 돌출장면이 장식되는 청춘 코미디가 전개되었다. 아빠의 강요로 대학에 들오오게 된 프로듀싱이 꿈인 주인공 베카 안나 켄드릭이 동아리에도 별 관심이 없어하며 외톨이 포스를 날리고 있는

<파라노만> 스톱모션 애니의 진일보, 재미 대박!

<파라노만> 스톱모션 애니의 진일보, 재미 대박!

친할머니를 비롯해 유령을 보는 꼬마 '노만'의 파란만장 공포 어드벤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다녀왔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스톱모션이라고 알고 봤지만 매우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얼마전 팀 버튼의 복고적 수작 애니 를 능가하는, 진짜로 살아있는 인형이란 착각이 들게 했다. 유령에서 시작해서 유령으로 하루가 지는 특별해서 피곤하고 외로운 소년과 정감 넘치고 감각적 미술 디자인이 단숨에 눈을 사로잡는 귀여운 미니어쳐 마을의 색다른 영상들이 시각적 유희를 맘껏 누리게 하였다. 거기에 운치있고 품격있는 음악들이 대작의 풍미를 더하니 어른들도 매혹적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독창적이고 이색적이고 묘한 기괴한 캐릭터들의 매력

<해양경찰 마르코> 어린 친구들에겐 큰 호응을...

<해양경찰 마르코> 어린 친구들에겐 큰 호응을...

방학 맞은 초등생 조카와 곧 유치원 5세 반에 들어갈 막내 여자 조카를 데리고 이번에는 열대지방의 따뜻한 열기가 전해지는 원숭이 주인공 덴마크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다녀왔다. 연말 시즌과 달리 방학 시즌에는 다소 눈높이가 많이 낮아져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품들이 이어지는 듯 한데,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 더빙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게 눈에 보이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영화 몰입에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주인공 원숭이 마르코를 맡은 '기린이라 불리는 사나이' 이광수가 싱크로율 거의 100%에 가까운 느낌이라 덴마크 애니메이션의 낯선 분위기와 상관 없이 친근한 기분이 들었다. 앞서 초등생 조카와 함께 했던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