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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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덜리스> 음악적 희열은 최고...

<러덜리스> 음악적 희열은 최고...

키를 잃은 배처럼 갈팡질팡하는 상태를 말하는 뜻이자 주인공이 만들게 된 밴드의 이름이 제목인 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감상하고 왔다. 잘 나가던 광고 기획자 샘이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고 절망을 끌어안고 은둔자로 살던 중 새로 인연을 맺게 되는 혈기 넘치는 청년 쿠엔틴(안톤 옐친) 덕에 멋진 록밴드 활동을 하게 되는 줄거리에 최고의 음악적 희열과 가려졌던 숨은 사연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 드라마 음악 영화였다. 아들을 잃고 바닥까지 내려 앉은 아버지 역의 빌리 크루덥은 2003년 작품 에서 파란만장 화려하고 환상적인 모험으로 인생을 살았던 아버지를 조금씩 이해해가는 아들역이었기에 세월의 흐름이 새삼 실감나기도 했다. 그러나 주름살은 늘었지만

<미라클 벨리에> 씩씩한 벨리에 가족과 감동어린 노래의 여운

<미라클 벨리에> 씩씩한 벨리에 가족과 감동어린 노래의 여운

유쾌한 코미디와 따뜻한 감동이 있는 프랑스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프랑스 박스 오피스 3주 1위의 흥행 등에서 입증되었듯이 영화가 주는 재미와 감동이 매우 흡족하여 이번 시사회의 반응이 상당했다. 그만큼 영화 속 장애에 관련된 시사적 또는 드라마적 스토리의 풍부함이 컸으며 과격하리만치 당차고 발칙한 농담이 오고 가는 등 코미디의 농도도 상당한 영화였다. ​유일하게 청각장애 없이 태어난 주인공 여고생 '폴라'가 장애의 편견에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사랑 넘치고 씩씩하고 다소 다혈질적인 가족 안에서 통역 등의 대변인 역할과 가족 생업을 위해 쉴 새도 없이 뛰어다니는 중에 딴 뜻으로 얼떨결에 시작한 합창단에서 노래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처음으

<알로, 슈티> 배꼽빼는 훈훈한 프랑스 시골 코미디

<알로, 슈티> 배꼽빼는 훈훈한 프랑스 시골 코미디

시끌벅적 억양으로 금새 흥이 올라가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주인공을 비롯해 등장인물들 모두 무슨 일만 나도 기운들도 좋게, 부산스럽고 호들갑을 떠는지, 능청스런 유머가 아주 시작부터 배꼽을 빼었고, 프랑스의 내부 사정을 잘은 모르지만 최북부 끝 지역 '슈티'라 불리는 최악으로 통하는 베르그 지역으로 발령이 난 주인공이 전쟁터라도 끌려가듯 떠나는 과정이 안 그래도 억울함이 얼굴 가득인데 거의 절망으로 가득차서 보는 이들은 폭소가 연달아 터질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당도한 그 시골에서 편견과 오해로부터 점점 풀려나고 적응까지 해가는, 인간적이고 정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낮익은 프랑스 코미디 배우들 의 아빠 카드 므라드, 감독

<네이든> 아사 버터필드의 섬세한 연기로 보는 수학천재 자폐소년 실화

<네이든> 아사 버터필드의 섬세한 연기로 보는 수학천재 자폐소년 실화

에서부터 영드, 마틴 스콜세지의 가족 판타지 , SF 까지 연기 천재 아사 버터필드의 새 작품 시사회를 과친구와 감상하고 왔다. ​바로 얼마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수학자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존 내쉬를 다룬 실화 와 같이 특별한 수학적 능력을 가졌으나 자폐아로 남과 다른 성장을 보이며 어릴적 안타까운 사고까지 경험한 수학천재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치루면서 특별한 친구를 만나 점점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되는 감동과 색다른 드라마가 예쁘게 담긴 영화였다. 천재들이 대다수 겪는 사회성 문제에서 더 나아가 유일하게 교감을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