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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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멀다. MC그리(MC Gree) - 열아홉(19)

갈 길이 멀다. MC그리(MC Gree) - 열아홉(19)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5월 18일

가정사에 근거한 개인 감정을 풀어내 진실함은 잘 드러나지만 표현이 평이하다. 리듬감도 떨어지고 플로도 특출한 부분이 없다. 래핑 스타일이 1990년대에 머물러서 나이가 어느 정도 든 힙합 팬들은 오히려 친근하게 느낄 수도... 그래도 "젖은 코트를 걸쳤네 입고 있어도 춥고 그렇다고 벗기에는 겁이 나" 이 가사만큼은 괜찮다. 아버지와 가족들 얘기로 데뷔곡을 나름대로 임팩트 있게 만들었는데 이 분위기를 어떤 식으로 이어 갈지 궁금하다. 김구라, 김현동의 아들이라는 배경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래퍼 커리어를 잘 구축하려면 실력과 개성을 갖추는 게 급선무다.

6년 만에 돌아온 밀당의 고수 코린 베일리 래 Corinne Bailey Rae

6년 만에 돌아온 밀당의 고수 코린 베일리 래 Corinne Bailey Rae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5월 17일

4년을 기다리게 하더니 다음에는 6년을 기다리게 했다. 때문에 반가움은 짧았고 애끓음의 세월은 길었다. 'Like A Star', 'Put Your Records On'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Corinne Bailey Rae에 대한 얘기다. 그녀는 근사한 음악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으나 긴 휴지기로 섭섭함을 안기기도 했다. 느긋함이 네오 소울 계통 아티스트들의 전통과 습성이 됐다고 이해하고 싶지만 야속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앨범이 나오면 아쉬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사르르 녹는다. 오는 13일 이 신흥 "밀당의 고수"가 6년의 정적을 깨고 3집 [The Heart Speaks In Whispers]를 발표한다. 원래는 로커로 출발했다지? 많은 뮤지션

티파니 솔로 '올해의 앨범'으로 찜

티파니 솔로 '올해의 앨범'으로 찜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5월 14일

'Call Me Maybe'처럼 아주 발랄한 노래는 없지만 칼리 레이 젭슨의 [Emotion] 앨범을 들을 때처럼 세련되고 잘빠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사운드도 괜찮았지만 상쾌함이 느껴지는 약간의 변주 등 노래들은 대체로 편곡이 멋지다. 여기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한 것은 티파니의 목소리. 단정한 음성이 이 트렌디한 음악을 더 근사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I Just Wanna Dance]는 올해의 앨범 후보로 손색이 없다.

댄싱 퀸 김완선이 돌아왔다

댄싱 퀸 김완선이 돌아왔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5월 12일

다시 화려하게 몸을 움직인다. 이달 1일 싱글 '유즈 미'(Use Me)를 발표한 김완선은 방송에서 두 명의 댄서와 함께 생기 넘치는 무대를 연출한다. 그녀의 퍼포먼스는 전성기와 다름없이 여전히 고혹적이며 시원스럽다. 2014년 '굿바이 마이 러브'(Goodbye My Love)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댄스곡이기에 반가움도 든다. 김완선이 김완선으로 돌아왔다. 대중에게 김완선은 한국 최고의 댄스 가수 중 하나로 기억된다. 1985년 인순이의 백업 댄싱 팀 '리듬터치' 멤버로 활동하며 춤꾼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한 그녀는 이듬해 1집 [오늘밤]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들어선다. 브라운관에 모습을 내비치는 순간 수많은 이의 시선이 그녀에게 고정됐다. 유연함은 물론 절도와 테크닉을 두루 갖춘 안무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