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2월 1일 '러빙 빈센트'가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CGV대구에서 보고 왔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유럽의 예술가들 중에서 르느와르, 고흐, 미켈란젤로, 다빈치의 4명을 제일 좋아하는데, 마침 고흐의 과거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되었다고 해서 이 기회에 극장에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4명 모두 서울에서 열린 전시회에도 가서 구경한 적도 있지요. ㅎㅎ '러빙 빈센트'는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시작에서 끝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 그대로 마치 고흐의 그림이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재현했더군요. 게다가 기획부터 완성까지 10년 동안 화가 125명이 무려 6년 동안 62,425점이나 그려서 완성시킨 작품이라고 해서 더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