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서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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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 21세기 가장 예술적인 배트맨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배트맨과 리들러, 공통점 많아 맷 리브스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더 배트맨’은 로버트 패틴슨이 브루스 웨인/배트맨으로 기용된 첫 번째 영화입니다. 범죄가 들끓는 고담시에 배트맨이 등장한 지 고작 2년에 불과합니다. 그가 경찰을 피해 옥상에서 탈출하는 순간 비행할 때 미숙하여 착지 시 땅에 심하게 부딪히는 장면도 있습니다. 악역 리들러(폴 다노 분)는 배트맨에게 수수께끼를 내면서 고담시 유력자를 연쇄 살해합니다. 배트맨과 리들러는 공통분모도 많습니다. 매우 지적인 인물이며 일기를 써 목적의식에 충실하면서도 얼굴을 가려 정체를 숨기고 활동합니다. 고아라는 공통점도 밝혀집니다. 서두에서 리들러가 브루스의 집을 엿보며 토마스 살해를 준비하는 장면은 배트맨이 캣우먼/셀리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IMAX – 전작 장단점 고스란히 계승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베놈 vs 카니지 앤디 서키스 감독의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원제 Venom Let There Be Carnage)’는 제목에 드러나듯 전편 ‘베놈’의 엔딩 크레딧 후 추가 장면에 등장했던 클리터스/카니지(우디 해럴슨 분)가 주인공 에디/베놈(톰 하디 분)과 대립하는 줄거리입니다. 연쇄 살인범 클리터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돌연변이 프랜시스(나오미 해리스 분)가 있으나 두 사람은 개별 수감된 상태입니다. 클리터스는 에디의 손을 물어 심비오트에 감염된 뒤 카니지가 되어 프랜시스를 찾아 나섭니다. 주인공과 유사한 능력을 보유한 채 맞서는 안티 히어로를 묘사하지만 베놈이나 카니지 모두 대량학살하거나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습니다. 완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DID U MISS ME ?|2021년 10월 16일

정말 신기한 일이다. 한화로 1,000억 원이 훌쩍 넘어가는 제작비를 들인 영화가, 그것도 요즘 시기 가장 유행하고 있는 수퍼히어로 장르 영화가, 심지어 한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사활을 걸고 만들어진 영화가, 게다가 톰 하디 같은 수퍼 스타가 출연하는 영화가 이토록 B급 감성의 쌈마이한 완성도로 나왔다니. 8,90년대에 많이 나왔던, 극장 개봉 했던 1편과는 다르게 적은 제작비를 책정받아 비디오용 영화로만 만들어진 액션 영화 속편들 중 하나 같다. 가 그랬고, 가 그랬으며, 가 그랬듯이. 수퍼히어로 프랜차이즈에서 보통의 2편은 걸작 포지션이지 않나. 물론 이런 경우도 있다 이미 주인공의 기원과 능력 등에 대한 설정은 1편에서 다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2011

DID U MISS ME ?|2021년 9월 1일

올해로 딱 10년이 된 영화인데, 돌아보면 정말로 영타쿠들이 기절초풍 할 만한 라인업이었다는 게 대단하다. 스필버그 연출에 피터 잭슨 제작이라니. 여기에 스티프 모펫과 에드가 라이트, 조 코니시라는 각본 팀. 제이미 벨과 앤디 서키스 양강체제부터 다니엘 크레이그, 사이먼 페그 & 닉 프로스트 콤비까지 그 이름들을 읊는 것 자체로 레드 카펫이 되는 연기자들. 그리고 ILM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웨타 디지털의 퍼포먼스 캡쳐 기술로 마무리. 영화 좀 봤다 하는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의 라인업이었던 영화. 이처럼 엄청나게 빛나는 이름들을 앞세운 영화임에도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했다는 게 아쉽다. 아니, 오히려 엄청나게 빛나는 이름들을 앞세웠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들의 존재가 더 아쉬워진다. 원작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