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기 필모를 이렇게 깎아먹지. 그냥 예쁜 배우하고 말 건가. 정재영은 원래 이런 캐릭터의 옷이 잘 맞는 배우니까 그렇다치고, 한지민은 갑자기 상큼발랄 20대 청춘 역할이야. 왜 제 나이 때 안하고. 그리고, 왜 강박증 환자를 이렇게 웃기게 표현해. 상담사와 내담자 관계를 이렇게 말도 안 되게 희화화해도 되나. 감수는 받은 건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참내. 드라마는 약하고, 캐릭터는 전형적이고, 한지민은 그냥 예쁨. [아는 여자] 운운 하는 리뷰들도 봤는데, 아는 여자 본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고. 정재영은 아직도 로맨틱 코미디에 캐스팅되는 거 보면, 사람들이 정재영처럼 상남자 외모에 쿠크다스 심장 가진 캐릭터에 끌리나? 신기하단 말야. 실제 마주치면 답답해서 무시하게 될 법한 캐릭터인데.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