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세대 교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도 그렇고 아이폰도 그렇고 이번엔 구글까지. 하드웨어 스펙 경쟁을 벌이던 과정을 지나, 이제 그 하드웨어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얼마나 더 편하게 쓸 수 있는가, 다시 말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잘 어우러지는 가를 따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구글이 이번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선보인 '픽셀4'는, 그 중에서도 이용자의 사용 경험에 정말 집중한 스마트폰입니다. 그동안 따로 놀던 인공지능 기술이 실용적으로 녹아들어갔다-라고나 할까요. 다른 폰에도 이런 기술을 빌려줄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 구글스러운 폰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 오렌지 컬러는 제외하고요. 이딴 색을 넣다니(...). 이건 구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