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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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감동적인 악당의 탄생<조커, 2019>

in:D|2019년 10월 2일

당연히 기대했고 당연히 재미 있을거라곤 예상했다. 그런데 설마 감동적일줄은 미처 몰랐다. 영화를 보기 전에 갖고 있던 막연한 이미지는, 매우 어지럽고 어둡고 광기 넘치는, 그 안에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가 빛나는. 그런 그림을 상상했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있고 심지어 밝기까지하다. 피할 수 없는 비교 대상인 다크나이트가 오히려 몇 배는 어둡다는 느낌이다. 이 깔끔함 속에 나를 혼란스럽게 했던 한 가지는 이 작품을 보고 어떤 감정을 가져야 하는가였다. 영화가 절정에 달했을때 감동적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게 과연 적절한가 의문이 들었다. 절정이라고 하면 누구나 예상하듯 당연히 조커로서 각성하는 부분일텐데, 아무리 그래도 악당의 탄생에 감동이라니. 언뜻 슬프

[감상] 조커(2019) 1차 감상평 (스포 없음)

나인볼의 망상구현|2019년 10월 2일

- 워낙에 오래 기다렸던 영화였던지라, 오늘 일도 다 빼고(어차피 내일이 휴일이기도 하니) 낮 시간에 가서 관람했습니다. 다행히 목표로 했던 메박 오리지널 티켓/포스터도 건질 수 있었네요, 핫하! :D -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보고 나면 가슴이 씁쓸하게 먹먹해지고, 딱 막히는 느낌을 받는 영화입니다. 작품 안에 등장하는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하고, 이 영화의 세계관 안에서는 어떤 긍정적인 감정이나 일말의 희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메인 빌런이 주인공인 조커가 아니라 고담시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죠. "세상은 이렇게 험하고 힘든데, 거기에 작은 위로나마 더해줄 히어로도 현실엔 없어." 그런 느낌만 가득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정말로 오락성이 제로에 가까운 영화라 관람하실

영화, 조커(2019) 관람 후기

메가박스에서 선물로 준 오리지널 포스(뒤)포토티켓(좌), 오리지널 영화 티켓(우) ​조커의 탄생과 배트맨의 탄생두 악연의 시작을 그린 영화 정말 만족했습니다. 단연코 올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배트맨과 조커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면 당연히 봐야 할 영화입니다. 화려한 액션이 있거나 무언가를 전달하려고 숨은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영화 내내 거의 호아킨의 조커 역만 중심으로 나옵니다.하지만 그의 연기가 중반, 후반으로 가면서'조커'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연기는 정말... 꼭 한 번 더 보러 가고 싶네요.